90년생인데 국민연금 질문이요. 지식인 전문가님들 안녕하십니까? 고생이 많으십니다.저는 90년생 입니다. 2055년 만 65세
지식인 전문가님들 안녕하십니까? 고생이 많으십니다.저는 90년생 입니다. 2055년 만 65세 됩니다.지난 23년 국민연금 제5차 재정추계 조사 결과; 2030년대 출산율 1.0명 쯤, 40년대 1.2명 정도로 반등한다는 낙관적 전망을 조건으로 2055년에 기금이 고갈 되잖아요.그래서 어제(3월14일) 여야 합의로 더 내고(13%) 더 받자(43%)는 쪽으로 개혁해서 고갈 시점을 늦춘다고 했습니다.90년 생으로써 정말 궁금한거 질문 드립니다.1. 제5차 재정추계는 출산율과 연기금 수익율이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에 근거하여 고갈 시점을 예상한 오류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만약 출산율 반등 실패하고 연기금 수익율이 이전만큼 좋지않아 하락한다면 2055년이 아니라 그 전에 고갈 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정적 추계로 출산율 0.7 유지하면서 운용 수익율 좋지 않다면 언제 고갈될까요?2. 어제 합의 한대로 더 내고 더 받는게 아니고, 더 내고(13%이상) 덜 받고(40%이하) 늦게 받고(70세) 자동조정장치 도입해야 겨우 2055년 이후로 늦추는게 현실적 아닌가요?3. 무슨 사기업 보험상품 영업계획서 작성하듯 낙관적 추계를 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부정적 추계를 해서 전국민이 경각심을 느끼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죠?4. 가장 두려운 것은 연금이 고갈되는 그 시점이 아니고,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는 크로스라인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수 기관이 아니라 매도 기관이 되어버리니까요. 환율 방어에도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매도 기관되면 원화가치 나락가는거 아닌가요?5. 종합적으로 봤을때 결론은 90년대 출생자 이후는 연금 받더라도 더 늦게, 더 조금 받게 될게 뻔한거죠? 그 연금 받더라도 원화 가치 나락가서 고물가에 허덕여야 하고요. 이런걸 왜 해야하죠?기성세대 받을때 되니까 소득대체율 올리는게 미래세대에게 빚을 주는거 아닌가요?고갈 후에 미래세대는 소득의 30%이상 내야 억지로 유지되는데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그 미래세대는 외노자로 다른나라 가서 사는게 맞는거 같은데요.6. 이런 상황에 애낳는거 너무 본능에 충실한거 아닐까요?상위층에 속해서 아주 돈이 많으면 몰라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애 낳으면 그 애는 국민연금 노예고 외국 나가면 외노자 꼴인데 그게 좋을까요? 아, 노후 대책으로 애가 돈멀어서 노부모한테 용돈 보내줄걸 생각한건가요? 그럼 그애는 안늙어요?7. 이런 한심한 대책없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90년대 이후 출생자의 유일한 희망은 금, 달러, 미국주식 이거밖에 없죠?
국민연금 고갈 우려와 미래세대 부담이 크네요.
부정적 추계를 통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출산율과 경제 상황에 따라 변화가 클 것입니다.
금, 달러, 주식 투자로 대비하는 게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