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좀 들아주세요.. 저희 누나는 이제 막 고2학생입니다..솔직히 요새 너무 지치고 짜증나 미칠거같아요
저희 누나는 이제 막 고2학생입니다..솔직히 요새 너무 지치고 짜증나 미칠거같아요 체형은 뚱뚱하고 누가봐도 못생기고 이제는 음침합니다..초등학교때도 괴롭힘을 당하고 평소에도 좀 무시를 당하는것같습니다 사람이 촉이라는게 있잖아요..중학교때도 학교에서 잘 못지낸다고 전화도 오고 성적도 하위권에 다른지역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습니다..저랑 사이는 안좋은편이고 제가 꾸중이나 이상한행동을 하면 고치라는식으로 뭐라고합니다 부모님은 그래도 너의 누나라고 그러지말라고하는데..어릴때 지적능력? 학습능력도 떨어지고 경계선 지능이라고 하죠..아직도 초등학교 3학년에 머물러있습니다..막 어린애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독도가 어디땅인지도..미국의 수도..이런것도 모를겁니다..밖에서는 막 좀 아는애들이면 흥분해서 날뜁니다..본인이 이상한걸 알지못하고 전에는 옵챗이랑 넷상에서 남자랑 연락하는거보고 아버지한테 얻어맞은적도 있고요..몇번을 말해도 본인이 이상한걸 느끼지못해요..이제는 체념한듯 눈빛도 쎄하고요 저도 점점 커가고 여자친구도 생기고 친구들도 누나있냐고 많이 질문합니다..그럴때마다 너무 당황스럽고 부끄럽습니다..제가 속이 좁은건가요..제가 문제인가요누나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가족 사랑을 키워보세요